[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故김문기 모른다" 이재명, 법정行...선거법 위반 혐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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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9-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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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故김문기 모른다" 이재명, 법정行...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대선 후보 시절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을 피하기 위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관계자를 모른다고 허위 발언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에 출연해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았냐'는 질문에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처장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진행될 당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이 대표와의 관계 등이 논란이 된 인물이다.

하지만 이 대표의 주장과 달리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월 김 전 처장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장기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 시민단체는 인터뷰 다음날인 12월 23일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김 전 처장이 딸에게 보낸 영상에는 "오늘 (이재명) 시장님하고 (유동규) 본부장님하고 골프까지 쳤다. 오늘 너무 재밌었고 좋은 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겼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의 휴대전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유가족이 공개한 사진, 육성 녹음 자료 등을 토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김 처장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 "상징 같던 노치 없앴다"...애플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공개

애플이 화면 상단 노치를 제거하고 4800만 화소 카메라와 위성 긴급구조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와 아이폰13보다 더 강화된 성능을 갖춘 아이폰14·플러스를 공개했다. 작은 크기를 갖춘 플래그십 미니 시리즈는 단종됐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상시 표시형 화면, 4800만 화소 카메라, 충돌 감지, 위성 긴급구조, 전면 카메라 구멍과 사용자 환경을 결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 등을 갖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는 현존 스마트폰 AP 가운데 가장 성능이 우수한 애플 A16 바이오닉으로 구동되며, 신형 센서를 탑재한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전문가급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쿼드 픽셀 카메라 센서는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파이프라인 포토닉 엔진'을 탑재했다.

또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는 위성 긴급구조 기능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오지에 낙오될 경우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는 '딥 퍼플', '실버', '골드', '스페이스 블랙'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9월 16일부터 전 세계 국가에 차례대로 출시된다. 1.5차 출시국인 한국에는 9월 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귀성길 '거북이 운행'...오후 9시 기준 서울→부산 5시간40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밤 귀성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 부근∼수원 6㎞, 입장 부근∼천안 분기점 21㎞,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22㎞, 죽암휴게소 부근∼죽암 3㎞, 화덕분기점∼비룡 분기점 10㎞ 등 총 6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11㎞, 서산부근∼운산터널 부근 5㎞, 홍성부근∼홍성 2㎞, 동서천 분기점∼동서천 분기점 부근 5㎞ 등 2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진천 부근∼남이분기점 30㎞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시흥휴게소∼조남분기점 1㎞, 하남 분기점∼강일 6㎞ 등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34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 野 "이재명 기소는 반협치 폭거"…與 "사필귀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권이 결국 야당의 당대표를 기소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의 당대표를 제물 삼아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무능과 실정을 감춰보려는 저열하고 부당한 최악의 정치적 기소이자 민생 경제 무능으로 추락한 민심 사정을 공안 정국으로 만회하려는 어느 국민도 납득하지 못하는 반(反) 협치 폭거"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권도 말 꼬투리를 잡아 대선 경쟁자, 제1 야당의 당대표를 법정에 세운 적은 없었다"라며 "최악의 경제 위기에는 낙제점 수준으로 대응하고 고물가 신음하는 민생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더니 자신의 실정을 가리기 위한 검찰권 행사에는 거칠 것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영수회담을 흔쾌히 응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곤 정작 추석 명절로 보낸 선물은 정치 검찰의 칼 끝"이라며 "좌동훈(한동훈 법무부장관) 우상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사정정국을 조성하더니 야당의 탄압으로 검찰 공화국이 탄생하고 윤 대통령의 본심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의 이 대표 기소는 '사필귀정'이다"라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 검찰이 기소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지금까지 제기된 이 대표 관련 의혹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며 "향후 검찰과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이 대표와 연관된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서 낱낱이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의 정당한 기소에 대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향후 있을 재판절차에서라도 국민과 유족 앞에 뉘우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것이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이며 공직자로서, 공당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제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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