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올해의 신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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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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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한 우승자, 가능성 높아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 [사진=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아놀드 파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9월 5일(현지시간) PGA 투어 사무국은 "PGA 투어 선수 이사와 선수자문위원회가 2021~2022시즌 올해의 선수(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후보와 아놀드 파머 어워드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PGA 투어가 밝힌 아놀드 파머 어워드 후보 3명 중에는 김주형이 포함됐다.

PGA 투어는 김주형에 대해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로 페덱스컵 35위를 차지했다. 상위 25위에 6회 안착했고, 커트라인 통과는 6회다.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이후 특별 임시 회원을 거쳐 PGA 투어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사히티 티갈라와 캐머런 영이다.

티칼라는 페덱스컵 28위, 영은 19위에 위치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김주형보다 높지만, 투어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고 순위는 모두 준우승이다.

김주형에게는 승산이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는 "김주형도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 우승했다"는 말을 남겼다.

영은 PGA 투어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를 두고 저울질한 선수다.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는 3명(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스미스)이 후보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1승을 쌓았다. 3번째 페덱스컵 우승이다.

셰플러는 마스터스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페덱스컵에서는 2위에 그쳤다.

스미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디 오픈 우승자다. LIV 골프로 전향한 상황이라, 수상은 불가능에 가깝다.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와 아놀드 파머 어워드는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 자격은 2021~2022시즌 페덱스컵 대회 15회 이상 출전이다.

투표는 9월 9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수상자는 추후에 발표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아놀드 파머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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