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BL 콘텐츠 플랫폼 헤븐리,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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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9-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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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몬드컴퍼니·무빙픽쳐스컴퍼니·케나즈와 파트너십

  • 콘텐츠 공급망 구축…전 세계 BL 팬층 공략 본격화

[사진=헤븐리]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헤븐리’가 플랫폼 개발사 아몬드컴퍼니, 영화·드라마 제작사 무빙픽쳐스컴퍼니, 웹툰 지식재산권(IP) 홀더사 케나즈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헤븐리는 세계 최초 여성향 BL(Boylove·보이즈러브)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설, 오디오 등 BL 로맨스 장르에 특화해 전 세계 장르 팬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BL은 남성 주인공들 기반의 로맨스 스토리를 의미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통해 전 세계 BL 장르 팬층을 공략할 수 있는 투자 자금과 IP를 조달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는 게 헤븐리 측의 설명이다.
 
헤븐리는 케나즈가 자체 제작한 웹툰 원작 기반 영상작품인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을 필두로, 하나의 IP에 기반해 웹소설-웹툰-드라마-오디오 통합 스토리 콘텐츠로 파생되는 작품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몬드컴퍼니는 K-팝 라이브플랫폼 ‘헬로라이브’를 통해 ‘서울가요대상’, ‘아스트로’, ‘김재중’ 등 대형 한류 이벤트를 생중계한 라이브 스트리밍 개발사다.
 
무빙픽쳐스컴퍼니는 ‘위시유’, ‘깨물고 싶은’ 등 BL 작품 제작사이자 태국의 BL 화제작 ‘큐티파이’, ‘와이알유’ 등의 배급사다.
 
180여명의 웹툰작가들을 보유한 케나즈는 유럽, 북미 시장에 한국 웹툰을 유통하고 있다.
 
장지혜 헤븐리 이사는 “헤븐리는 영상·오디오 IP, 웹툰·웹소설 IP에 글로벌 플랫폼 기술력과 운영기반을 결합했다”며 “전 세계 여성 BL 로맨스 팬들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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