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북 도시가스 소매요금 평균 1.69%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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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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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권역 1.31%, 익산권역 9.13% 인하…전주권역은 동결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북도청]

전북지역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이 평균 1.69%(0.0335원/MJ) 인하되는 대신, 기본요금(750원/월)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전북도는 물가대책 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조정‧심의를 통해 도시가스사별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은 권역별 3개 도시가스사에 따라 동결 또는 인하됐다. 

사별로는 전북도시가스가 메가줄(MJ, 열량 단위)당 1.8305원으로 동결됐다.

반면, 군산도시가스사가 메가줄당 1.7475원(0.0232원 인하), 전북에너지서비스가 2.5545원(0.2568원 인하)으로 각각 결정됐다.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투자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

특히 인건비 상승,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비 등 일부 인상 요인은 도시가스사별 원가절감을 통해 인하하도록 조율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89%)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11%)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부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하고, 소매 공급비용은 도시가스 공급·판매·유지관리 등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을 고려해 도지사가 매년 1회 조정해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후 16년째 동결됐다. 이는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보다 90여 원 낮은 수준이다.

전북도는 이번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평균 1.69% 인하를 결정했으나, 소비자 요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매요금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월 평균 50㎥를 사용하는 주택용 소비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월 6000원 정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도 제2차 전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전북도는 2022년도 제2차 전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기 위원회의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제2차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사진=전북도청]

전북도는 2022년도 제2차 전라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까지 2년간 활동하는 제3기 위원회의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도 행정부지사 및 청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실국본부장과 청년정책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해 3기에 접어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모두 청년으로 선출해 위원회의 청년 대표성을 높이고, 청년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전북연구원이 추진 중인 전북연구원의 제2차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 다양한 의견개진의 시간도 마련됐다.

제2차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전라북도 청년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과업은 청년실태조사, 정책추진 여건 분석, 비전 및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대 분야별 목표 설정 및 추진과제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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