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헌트' 이정재·정우성, 시체스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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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8-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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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 정우성 [사진=연합뉴스]

영화 '헌트'의 이정재, 정우성이 제55회 시체스영화제에 참석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앞서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헌트'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2022, 제55회 시체스영화제,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헌트'의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은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물론, 제55회 시체스영화제 참석까지 확정하며 전 세계 평단 및 영화 애호가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두 사람이 참석하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부문에 초청되어 오는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공식 상영 다음 날인 16일에는 GV 행사인 '인 컨버세이션 위드'를 개최,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동반 출연한 '태양은 없다'부터 각자의 연출작인 '헌트' '보호자'에 대해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는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리는 제55회 시체스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한다. 시체스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행사다. '헌트'는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오르비타 부문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으로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 투표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하고 있다. 정우성은 '헌트'와 같은 부문에 초청된 '보호자'의 감독으로, '헌트'의 배우로 시체스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따로, 또 같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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