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소상공인 재기 돕겠다...기업가형 육성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 기자
입력 2022-08-25 12: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통시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 개최...신규·대환자금 58조원 공급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육성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긴급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6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고물가, 폭우피해,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의 온전한 회복과 함께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을 위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고금리 상황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약 58조원 규모의 신규·대환자금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유관기관 간 분산된 '폐업-채무조정-재도전' 지원을 통합한다. 소상공인 정책을 '보호'에서 '육성'으로 전환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시스템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암사종합시장 내 점포들을 방문해 암사시장이 선도하고 있는 온라인·디지털 플랫폼 전환 현장(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장보기, 온라인상인조합 구성 등)을 살펴봤다. 또 전통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적용·확산하는 시장 상인들, 디지털 시장 매니저 등 관계자와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