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학 아카데미 4차시 탐방'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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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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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학 아카데미 4차시 탐방’ 진행

고창학 아카데미[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지난 20일 군민과 함께하는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 4회차 탐방프로그램으로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그 주변을 둘러봤다.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는 ‘고창 자연유산의 인문학적 사유와 현장론적 탐색’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에게 듣는 ‘고창학강연’과 지역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고창 지역문화 탐방’으로 구성돼 이어지고 있다.
 
이번 4차시 탐방에는 김준 박사(전 한국의갯벌 세계유산추진단 추진위원)의 안내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주변 둘러보기’가 진행됐다.
 
김준 박사는 “고창갯벌은 우리나라 갯벌의 특성인 자연과 인간과 문화가 결합된 갯벌공동체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갯벌이다”면서 “고창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이러한 가치를 잘 보전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겠다는 세계인과의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또 참가자들은 △사등마을 자염전시관(고창소금) △람사르고창갯벌센터(심원면 두어리) △만돌마을 갯벌과 생업환경(세계자연유산) 등을 찾아 고창의 고유한 해양생태 자원의 활용법을 고민했다.
 
향후 ‘고창학 아카데미’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생물권보전지역과 습지(김창환, 전북대 교수) △고창의 들녘과 강(신정일, 우리땅걷기 이사장) 등이 준비 돼 있다.
 
탐방으로는 △생태계의 보고, 운곡람사르습지(신영순, 운곡습지생관협 사무국장) △고창 물줄기의 시원을 찾아서(이병열, 고창문화연구회 박사) △고창 자연경관과 6차산업의 현재(류영기, 상하농원 대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학 아카데미를 통한 인문학적인 사유와 현장을 통한 직관적인 탐방은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출신 유병일 서예가, 망백기념서화전 개최

유병일 서예가의 망백기념서화전 [사진=고창군]

고창군 유병일 서예가의 망백기념서화전(望百紀念書畵展)이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회장 한상용)가 주관으로 오는 2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망백(望百, 91세)을 기념해 열렸다. 유병일 작가의 작품을 총망라한 120여점의 작품으로 꾸려졌다. 작가는 독학으로 60여년의 작품인생을 걸어오며 여러 서체를 두루 섭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서예·서화의 세계를 구축했다.
 
유 작가는 고창군에서 자라 고창 천혜의 자연환경을 닮은 여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옥포 이용선 선생으로부터 8개 성상을 지도받아 문인화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고창 금석문화 분야에 오랫동안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병일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사회에 지친 군민들이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고 쉬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창이 문화예술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고창멜론 경진대회 및 유튜브 온라인 경매

고창멜론 경진대회[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오는 27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제4회 고창멜론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의 고창멜론을 선정하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여 최고 낙찰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창군과 고창군멜론생산자연합회(회장 김대현)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농가가 신청해 현장평가, 소비자평가, 전문가평가를 통해 고창 최고멜론을 선정하고 유튜브 ‘고창군’ 채널을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또한 경진대회와 경매행사 뿐만 아니라 멜론 시식,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생산농가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1등 멜론 한통이 275만원에 낙찰되어 큰 주목을 받은 고창멜론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산물 경매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고창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가의 수고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고창멜론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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