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검사·진료·처방 '한 곳에서 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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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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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진료 기관 79곳 지정 운영

  • 시의회, 폭우 피해지역 복구 활동 구슬땀 흘려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처방을 한 곳에서 해결하고, 시의회가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광명관가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확진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진료·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 79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정부 대응 방침에 맞춰 7월부터 기존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코로나 진료 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했다.

이 중 진단검사·진료·치료제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이 79곳이고, 9곳은 검사·진료·처방 중 일부만 가능하거나 비코로나 질환 진료 기관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운영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무증상과 숨은 확진자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진료 기관을 찾아 신속하게 진단·진료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의회, 폭우 피해지역 복구 활동 주력

[사진=광명시의회]

이와 함께 의정기관 광명시의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찾아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안동 일대에서 사무국 직원 등과 유입된 토사물을 제거하고, 흙범벅인 가전, 가구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만나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앞서 의원들은 지역구별로 침수 피해 지역을 파악한 뒤, 긴급 복구 등 적극적인 대응을 집행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안성환 의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8~11일까지 3일간 광명시에는 456mm의 폭우가 쏟아져 341건의 피해가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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