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로 경기도 560건 이상 시설물 피해...사망자 3명·이재민 35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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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8-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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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최근 나흘간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560건 이상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 공공시설 75건, 사유시설 492건 등 모두 567건의 비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된 주택과 상가는 158건으로 대다수 응급 복구를 마쳤고, 침수된 차량 315대도 모두 견인 조치됐다.

도로통제 구간은 55곳에서 28곳으로 줄었지만, 하상도로 4곳, 일반도로 5곳, 둔치주차장 16곳, 하천변 산책로 10곳, 세월교 14곳 등은 아직 통제 중이다.

인명 피해의 경우 사망 3명, 실종 3명, 부상 16명 등으로 지난 11일 이후 추가된 인원은 없다.

현재 이재민은 170가구 358명이며, 거주지를 떠나 일시 대피한 주민은 393가구 782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8~11일 나흘간 누적 강수량은 광주시가 643㎜로 가장 많았고 양평군 641㎜, 여주 617㎜, 의왕 505㎜ 등의 순이다.

1시간당 강우량은 성남시가 110㎜로 최다였고 광명시(109㎜)와 화성시(107㎜) 등도 100㎜를 넘었다.

도는 13일 오전 9시부터 도내 지역별로 30~80㎜, 많은 곳은 120㎜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 예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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