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 기대감 유효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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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8-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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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안타증권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별화된 손해율 관리와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단속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차별화된 손해율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단속이 과잉진료 및 과당청구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높은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은 향후 IFRS17 전환 이후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금융업 최선호업종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안타증권 추정치인 3178억원과 시장전망치인 3224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장기위험손해율이 3년만에 85%를 하회하는 84.5%를 기록, 손해율과 합산비율이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였기 때문이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반기 기준으로는 상반기 74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7441억원) 대비 0.8%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특별배당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18.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0.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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