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 쾌척...긴급 구호활동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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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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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식 세탁 구호차량 4대, 방역 구호차량 1대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쾌척했다. 앞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힌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구호차량 4대, 방역 구호차량 1대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 최대 50% 할인 및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 무상 지원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 지원(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등 고객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에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대규모 재난·재해 때마다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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