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2.05%↑ 창업판 2.37%↑

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1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5포인트(1.60%) 상승한 3281.6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50.52포인트(2.05%) 급등한 1만2474.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62.91포인트(2.37%) 뛴 2721.4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273억, 6392억 위안으로 5거래일 만에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토바이(-1.15%), 유리(-0.99%)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조선(4.84%), 금융(3.73%), 의료기기(3.32%), 가전(2.84%), 식품(2.63%), 석유(2.33%), 바이오제약(2.26%), 호텔 관광(2.20%), 부동산(2.03%), 환경보호(1.90%),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5%), 가구(1.65%), 시멘트(1.64%), 전자 IT(1.56%), 제지(1.53%), 주류(1.47%), 교통운수(1.40%), 화공(1.21%), 농·임·목·어업(1.18%), 개발구(1.05%), 비행기(1.01%), 철강(0.92%), 석탄(0.73%), 발전설비(0.62%), 자동차(0.50%), 비철금속(0.11%) 등이다.

이날 외국인 자금이 4거래일 만에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132억9500만 위안(약 2조5710억원)을 기록, 최근 3개월 이래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62억13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70억8200만 위안이 들어왔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반등하면서 중국 증시에서 태양광, 증권, 금융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개장 전 미국 노동통계국은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8.7%)는 물론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9.1%)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올라 전달과 같았으나, 시장 예상치인 6.1% 상승을 밑돌았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88위안 내린 6.732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3%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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