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정책 상품 취급액 감소…하반기 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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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8-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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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올 상반기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총 취급액이 줄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이 기관의 상반기 취급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줄었다. 다만 건수는 30만9000건으로 3.3% 늘었다.
 
세부 내역은 △근로자햇살론(1조 7463억원) △햇살론15(3816억원) △미소금융(1669억원) △햇살론유스(1270억원) △안전망 대출Ⅱ(54억원) △햇살론뱅크(3426억원) △햇살론카드(122억원)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정책 상품의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올해 말까지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의 대출한도를 각각 500만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후 햇살론뱅크는 2500만원, 근로자햇살론은 2000만원까지 한도가 커진다.
 
저소득 청년층 대상 저리대출 상품인 햇살론유스의 공급 규모도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기엔 청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돕겠단 의도가 포함됐다.
 
청년희망적금의 가입도 지속 독려한다.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286만8000명에 이른다. 이 상품은 청년층의 저축장려 및 자산형성 지원에 유용하다.
 
서금원 관계자는 “향후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공공마이데이터 연계 및 은행 비대면 채널 연계도 확대해 편의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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