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토부 지역 개발 공모 사업 2개 소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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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8-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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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성주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 선정...국비 50억원 확보

  • '주거플랫폼+생활SOC+일자리' 결합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고령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_조성 사업 구상도.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에서 ‘고령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 사업’과 ‘성주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군의 다산면 농촌테라피 귀농타운 조성 사업은 다산면 벌지리 (구)벌지분교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귀농·귀촌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 임대 주택과 문화, 여가,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공유 공간 등을 조성한다.
 
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선도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며,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주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_조성 사업 구상도. [사진=경상북도]

성주군의 ‘별을 품은 행복마을 꿈별터 조성 사업’은 성주읍 금산리 성주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 등의 정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과 함께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정주자의 생활 편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21억8000만원(국비 25억원, 군비 44억8000만원, 민자 5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국비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 구축과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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