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기전대, 혼란만 부추겨...권 대행 체제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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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7-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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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집권당은 내부에서 일치단결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론'은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힘을 보탰다.
 
안 의원은 2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권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전대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생 문제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로 행정부의 정권교체는 이루었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입법부에서 정부 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0일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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