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통해 138가구 변신...501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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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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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정현대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올해 32년 차 노후 아파트다. 이번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1개 동 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개 동 138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쌍용건설은 송파구에서만 3개 단지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 초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친 오금아남아파트(328가구)와 가락쌍용1차아파트(2373가구) 리모델링에 이은 세 번째 수주 프로젝트다.

문정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1㎡(26형) 40가구는 84㎡(31형) △84㎡(30형) 80가구는 99㎡(36형)로 늘어나고, 내부는 발코니 확장과 함께 개방감과 편리한 동선이 장점인 LDK(거실-식당-주방 연결) 구조로 탈바꿈한다.

기존 10층 높이인 아파트는 1층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여기에 붙여서 20층 높이 신축 건물이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41형)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외부는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큐브 형태 유리 소재인 커튼월룩으로 마감되며, 지하 1층 주차장(52대 규모)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총 166대 규모로 지하 3층까지 확대된다.

옥상 등에는 프라이빗 루프톱 가든과 스카이라운지카페,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콘퍼런스 룸 등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조경을 특화한 유러피안 정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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