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내달 5일까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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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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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곁의 이주배경 청소년 특강 열어

  • 안산그리너스FC, 부산 1-0 제압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와 유관기관 안산그리너스FC가 지역 내 새로운 소식을 전해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연령, 소득기준, 가구기준, 가구재산 등 4가지 기준을 충족한 상태에서 근로 중인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만~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경우 10만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 월 30만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가입대상은 근로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 이하 청년(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과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만 19세 이상~만 34세이하)이다.

신청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이 몰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29일까지는 출생일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5부제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8월 1~5일 사이에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 통보될 예정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의 자립·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의 좋은 기회인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또 외국인 주민의 한국생활과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주배경주민 지원단체로부터 듣는 사람 사는 이야기 두 번째 편 ‘우리 곁의 이주배경 청소년’ 특강을 진행했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외국인관련 기관 종사자, 내·외국인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패널로 직접 참여, 한국에 거주하며 느낀 고민과 어려움 등 희로애락을 토크쇼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주민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안산시 내·외국인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안산그리너스FC]

이와 함께 유관기관 안산그리너스FC가 승전고를 전해와 시선을 끈다.

안산은 18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후반 38분 권영호의 결승골로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안산(승점 20)은 부산(승점 18)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충남아산FC전에서 패배한 안산은 4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임종헌 감독 대행의 데뷔전이었던 부천FC1995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마침 반등이 필요한 부산전을 앞두고 티아고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안산은 부산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건주, 티아고, 두아르테가 선봉에 섰다. 중원에는 김경수와 김영남이 배치됐고, 양 측면에는 이준희와 아스나위가 선발 출전했다. 스리백 라인은 권영호, 신일수, 김민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분 만에 안산이 티아고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초반은 안산의 공세가 강했다. 전반 5분 이준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13분 티아고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  
 

이날 안산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부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9분에는 김영남이 때린 중거리 슛이 안준수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은 전반 22분 김경수를 빼고 송진규를 투입했다.


후반에도 안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득점이 필요했던 안산은 후반 33분 김보섭, 김경준, 안성민을 한꺼번에 투입했고, 몰아붙이던 안산이 결실을 봤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진규가 붙인 볼을 권영호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한편, 안산은 경기 종료 직전 김민호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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