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비 쏟아진 뒤 폭염·열대야 계속…서울 최고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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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7-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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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비 내린 뒤 폭염, 열대야 이어진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본격적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小暑)인 7일은 전국적으로 흐리며 곳곳에 비가 쏟아진다.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폭염·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7일에는 중국 발해만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뜨겁고 습도 높은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계속 덥겠다"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비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 5도에 20~60㎜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80㎜ 이상이다. 충청권, 경북 북부, 제주엔 5~30㎜ 정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엔 5㎜ 안팎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6일 내리던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까지 중부 내륙에 5~40㎜, 많은 곳은 6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 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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