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석탄 증산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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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7-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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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달 30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감축으로 유럽에서 석탄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는 석탄을 증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독일로부터 500만~600만톤의 석탄구매 타진이 있었으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1일자 콘탄 등이 전했다.

 

광물석탄국의 토리 광물석탄감독・징수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정부는 올해 석탄생산량이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는 단계로, 증산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필요하다면 에너지광물자원부에서 증산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축소로 유럽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독일은 석탄 전체 수요량의 절반을 인도네시아에서 조달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스페인, 이태리, 네덜란드 등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석탄생산국으로부터 추가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토리 조정관은 석탄수출은 기업간 거래(B to B)로, 독일을 비롯한 여타국가의 석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탄회사가 사업・예산계획을 개정,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사업・예산계획 개정 신청기한은 31일까지.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석탄생산목표는 6억 6300만톤. 5월 말까지 생산량은 2억 4900만톤. 이 중 수출량은 1억 6700만톤으로 연간목표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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