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하락에 "의미 없다...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최근 각종 인사논란에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 (능력적인 면에서) 전 정부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며 "도덕성도 전 정부가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임명직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요건은 결국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고 국민의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자기가 맡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전 정부와) 다르니 참모와 동료들과도 논의해 보겠다"며 "장관 후보자들도 이제 일해야 해서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그러나 김승희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면서 임명 강행이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도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하지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로,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과반을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44.4%(매우 잘함 25.7%·잘하는 편 18.6%), 부정 50.2%(잘 못하는 편 10.9%·매우 잘 못함 39.4%)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 무선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1.9%로 조사됐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인상된 것에 "법상 최저임금이라는 것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고, 대통령이나 정부가 관여할 수 없어 제가 뭐라 이야기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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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긴 비교도 안되게 개차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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