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페토 뜬 '기기괴괴 월드'…네이버웹툰 맵 첫 출시
  • "메타버스 콘텐츠로 웹툰 IP 생태계 지평 열겠다"
  • 카카오엔터 웹툰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 제작 확정
  •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잇는 흥행 기대작"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작품을 게임화·드라마화하는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많은 이용자를 거느린 서비스 플랫폼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한 데 이어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콘텐츠 대전 2라운드에 돌입한 모습이다.
 
네이버웹툰 첫 제페토 맵 ‘기기괴괴 월드’ 등장···"웹툰 IP 생태계 확장"

[사진=네이버 웹사이트 갈무리]


30일 네이버웹툰은 9년 동안 연재된 호러 웹툰 '기기괴괴'에 대한 세계관을 재해석해 신규 지도(맵) '기기괴괴 월드'를 만들어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선보였다. 네이버웹툰이 제페토 맵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기괴괴 월드는 제페토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 깊이 몰입해 기기괴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생존 탈출 게임으로 제작됐다.

웹툰 기기괴괴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7개 언어로 연재되고 있고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3억뷰를 돌파했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퍼블리싱사업팀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웹툰 IP를 활용한 제페토 맵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웹툰 IP 생태계를 확장하는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작년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지난 4월에는 기존 해외 웹툰 사업 거점인 미국 웹툰 업체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추가 취득해 글로벌 사업 확대 움직임을 가속화했다. 2019년 글로벌 플랫폼 '웹툰'에 프랑스어·스페인어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유럽 총괄법인 '웹툰EU(가칭)' 설립을 추진해 유럽 사업 확대에 나섰고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 시장 입지 강화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8일 네이버웹툰이 국내 웹소설 사업 계열사인 '문피아'에 주식 교환 방식으로 147억원 규모 출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취향저격 그녀' 영상화···"하반기 다양한 IP 대기"

[사진=카카오 웹사이트 갈무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캠퍼스 로맨스물 웹툰 '취향저격 그녀'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영상 판권 판매 실적 50여 건을 확보하고 올해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를 통해 영상화 작품 흥행을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향저격 그녀'는 카카오웹툰 연재 3년간 주간 조회 수 1위, 로맨스 장르 부문 1위, 누적 조회 수 3억4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팬층을 구축한 화제작이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야구 웹툰 '기프트' 판권을 판매했고 '샤크' 시즌2 제작 소식 등으로 보유 IP 추가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반기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영되는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등도 흥행을 점치고 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IP들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2차 창작화 성공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2018년 말 인도네시아 웹툰 업체 '네오바자르'를 인수해 2020년부터 현지 서비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개명한 데 이어 지난 4월 '카카오웹툰'으로 리브랜딩했다. 동남아에서 태국과 함께 웹툰 시장 성장세가 뚜렷한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지역 거점으로 삼고 2020년 북미에서 웹툰 업체 '타파스미디어'와 웹소설 업체 '래디시'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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