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중심으로 곳곳 '폭염주의보'…어제보다 발효 지역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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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6-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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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침·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

에어컨 실외기가 늘어선 서울 남대문의 한 건물. [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떴다. 어제(24일)보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이 더 확대됐다.

오늘(25일) 오전 11시 기상청 특보현황에 따르면 정오(12시)를 기해 경북을 중심으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지역과 주요 광역시, 일부 경기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경북 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 발효됐다. 경남 함양, 창녕, 함안, 밀양에도 발효됐다.

강원도의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충청북도는 단양, 충주, 영동, 옥천, 청주에 발효됐고 충청남도는 당진, 아산에 발효됐다. 전라북도는 전주, 무주, 완주에 발효됐고 전라남도는 담양에 발효됐다.

경기도는 안성, 용인, 하남에 발효됐다. 주요 광역시 가운데 세종, 대구, 광주, 대전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지난 24일 같은 시간에 강원도(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예천군,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대구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발표된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기온은 21~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기온은 25~32도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운영됨에 따라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고 최고기온은 33도 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6월 25일 11시 발표(12시 발효)된 기상특보 지도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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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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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진짜.. 일 어케하는지...
    10분마다 비가 온다했다가 또 10분뒤에 안온다하고
    또 10분뒤에 온다하고 ㅡㅡ 뭐 어쩌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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