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장제원 삼고초려에...김종인, 국민의힘 포럼 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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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6-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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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27일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강연 나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021년 12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 심포지엄 '국민행복과 국가미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7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앞서 장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은 지난 비대위와 대선 기간 캠프 인선 문제 등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 만큼, 이번 초청 성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당을 이끌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이 강연 주자로 나서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제·안보 등 엄중한 시기에 43년 정치 경력의 폭넓은 식견과 경륜을 겸비한 김 전 위원장의 대한민국 혁신 담론을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혁신포럼은 대한민국 미래 혁신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연구·입법 활동을 하는 의원 연구모임으로,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한홍·이철규·배현진 등 31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일각에선 장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이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서 많이 부딪혔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를 '앙숙'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장 의원이 이번 강연 초청 성사를 얻기 위해 '삼고초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강연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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