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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태환경부 등 중앙 7개 부문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대기오염방지 중점구역에서는 2030년까지 신차판매의 50%를 전기차(EV) 등 신에너지차(NEV)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생태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부 등은 17일, 대기오염 개선과 이산화탄소 삭감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실천방안에는 제14차 5개년계획(2021~25년) 기간과 제15차 5개년계획(2026~30년) 기간의 목표가 담겼다. 2025년까지 중점구역, 중점분야의 저탄소 발전에 명확한 성과를 가시화한 가운데, 2030년에는 대기오염 개선과 이산화탄소 삭감 등의 상승효과를 실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피크아웃을 실현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대기오염방지 중점구역에서는 철강, 코크스, 정유, 시멘트, 유리(태양광발전용은 제외) 생산능력 확대를 강하게 제한한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2021~25년에 석탄소비량 증가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2026~30년에는 소비량을 서서히 줄여 나간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NEV 개발을 가속화하며, 공공분야 차량의 전동화와 중대형 전동 트럭, 연료전지 트럭의 상업운전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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