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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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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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반려견 문화교실 76회 열려

  • 724곳 광업·제조업체 산업활동도 파악

[사진=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경기 성남시가 13일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과 관내 724곳 광업·제조업체 산업활동 파악에 나서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신상진 당선인은 인수위원 20여명과 5개분과 40여명으로 공정과혁신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갖고, 자문위원 등에 대한 위촉장 수여, 당선인 인사, 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인수위는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 14명과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종순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이 인수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정상화특별위원회 △행정교육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6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 당선인은 "제8대 성남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남의 첫 희망시장으로서 가시적인 시정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성남시]

또 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 반려동물 돌봄센터에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간식·비누만들기(원데이 클래스) 등 2개 강좌가 개설돼 총 76회의 수업이 열리되, 1시간 30분씩 진행되는 각 강좌 수업에 4~5명만 소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교실은 수업이 총 60회 열릴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반려견에 대한 일반상식과 행동의 특성에 대해 강의하고, 1대1 상담을 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며, 시민이 동반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정도 이뤄진다.

원데이 클래스는 총 16회 열린다. 반려견을 위한 수제 쿠키와 케이크, 수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문화교실 수업을 들으려면 13일 오전 11시부터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지난 2월 24일 문을 열고 수의·훈련사 등 3명의 근무인원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사업 등의 의료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역 내 724곳 광업·제조업체 산업활동 파악을 위한 조사에도 나선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각종 경제정책과 관련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0명 이상의 종사자를 둔 광업·제조업 분야 사업체다.

성남시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제품 출하액과 수입액, 재고액 등 13개 항목을 면접 조사하며,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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