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北핵 레드라인 임박...尹 '한반도 비핵화 선언' 폐기 응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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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6-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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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실험 초읽기..."소형 핵탄두로 한‧미‧일 사정권"

  • 총리비서실 공보실장에 김수혜 전 쿠팡 전무 유력

  • 회사 대신 '메타라운지'로 출근한다…KT, B2B 메타버스 신사업 진출

[사진=아주경제 DB]

◆ 北핵 레드라인 임박...尹 '한반도 비핵화 선언' 폐기 응수하나

한반도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은 계속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그때마다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군사 훈련으로 응수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이며, 우리는 여기에 대비돼 있다고 확언할 수 있다. 동맹 간 단합된 논의가 있어 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한·미 공동대응에 따른 억제력 강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필요시 미군의 전략 자산을 시의적절하게 전개한다"는 문구를 넣어 '핵에는 핵' 원칙을 확인했다.

[단독] 총리비서실 공보실장에 김수혜 전 쿠팡 전무 유력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에 언론과 업계 등을 두루 거친 김수혜 전 쿠팡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김수혜 전 쿠팡 전무를 공보실장으로 내정하고 이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전무에 대한 인사 검증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3년생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뉴욕대 인문과학대학원 언론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국제부·사회부·문화부 등을 거친 뒤 도쿄특파원을 지내는 등 20년 이상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19년 쿠팡의 홍보총괄 전무를 역임하며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 [단독] 회사 대신 '메타라운지'로 출근한다…KT, B2B 메타버스 신사업 진출

KT가 기업 간 거래(B2B)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규 메타버스 서비스 론칭을 한달 남짓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B2B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명칭을 정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고심 중이다. 여러 서비스 명칭 가운데 '메타라운지'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기업 전용 메타버스 라운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KT가 론칭을 앞둔 메타버스 서비스는 공공·교육·기업 등 다양한 주체 맞춤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공간 꾸미기부터 업무 툴까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골라 넣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종의 메타버스 버전 시스템 통합(SI)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의 제페토나 SK텔레콤(SKT)의 이프랜드, 미국의 로블록스 등 기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업이 이용할 경우, 미리 짜인 플랫폼 내에서 공간을 개설하고 회의, 콘퍼런스 등 행사를 진행하는 형태다. 업무를 위해서도 쓸 수 있으나, 처음부터 해당 용도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아닌 만큼 기능이 제한적이고 다소 불편함이 있다. 

◆​ 최민호 체제 맡는 세종시정, 세종시 산하기관장 5명 전면 교체되나?

이춘희 세종시장이 3선 도전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최민호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맡아온 지난 8년 간의 세종시정에 대해 일각에선 오만과 독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자당 소속 국회의원과 세종시의원들이 포진된 구조에서 무소불위의 행정을 집행했다는 지적을 받아와서다.

이런 상황에서 최민호 당선인의 선출로 8년 간의 이춘희 세종시장 체제가 막을 내린 것이다. 이 시장 체제에서 출범한 산하기관 대표들에 대한 거취 문제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세종시 산하기관은 세종시설공단, 도시교통공사, 문화재단, 사회서비스원,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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