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G 가입자 수 2300만명 돌파…알뜰폰은 1100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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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6-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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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이후 증가세 둔화…5G 중간요금제로 반등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4월 5G 가입자 수가 2300만명을 돌파했으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2347만1125명으로 집계됐다.

전달(2290만6213명) 대비 2.47%(56만4912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5G 가입자 증가세는 지난 2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효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월 72만명 가까이 늘어났으나 3월에는 62만명대로 줄어들고, 이달에는 56만명대까지 쪼그라들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114만9839명, KT 711만8304명, LG유플러스 512만5703명이다. 

한편, 정부가 오는 3분기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요금제 다양화가 가입자 확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현재 5G 요금제는 평균 사용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10~12기가바이트(GB)와 평균의 4~5배 수준인 110~150GB로 양극화됐으나, 실제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제를 추가하면 기존 3G·LTE 가입자가 5G 중간요금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1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1000만명을 돌파한 지 5개월 만이다. 

4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120만905명으로, 전달(1099만4916명) 대비 1.87%(20만5989명) 늘어났다. 

과기정통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5G 트래픽은 59만3021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LTE 트래픽은 26만8019TB다. 

5G 1가입자당 트래픽은 2만6499메가바이트(MB)다. 5G 상용화 이후 1가입자당 트래픽은 23~27GB를 오가고 있다. LTE 1가입자당 트래픽은 8103MB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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