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주가 8%↑…WHO "원숭이두창 확산, 의료폐기물 통해 전파됐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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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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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엠에스는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8.70%) 오른 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원숭이두창 청정지역이었던 유럽에서 최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은 의료폐기물 부실 관리 때문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야생동물 분과 윌리엄 카레시 대표는 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아프리카 외부 지역에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을 비롯한 감염병이 인간의 의료폐기물을 통해 동물로 전파되며 널리 퍼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처럼 설치류가 의료 폐기물을 물어가며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교외 지역 병원에서 의료폐기물을 야외에 방치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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