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방선거 압승...尹 감사 메시지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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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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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당일 천안함 티셔츠 입고 청와대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을 방문, 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가 3·9 대선의 연장전 성격이 있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관련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출근하진 않고 자택에서 TV를 통해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실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깜짝 방문했다. 특히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대한민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들과 조기 간담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회권력(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의 협업을 의미한다. 또한 윤 대통령이 평소 강조해온 '지역 균형 발전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의 지방 이전 논의 등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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