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 승하차 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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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5-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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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학원연합회 정책 제안에 "필요하면 법률 개정 나서겠다" 약속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시진 왼쪽)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의정부시학원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회를 하고 있다.[사진=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 승하차 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학원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정책 건의문을 김 후보 측에 전달했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주정차가 전면 금지돼 어린이 통학차량이 학교 정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 후보는 "연합회의 정책 건의에 동감한다"며 "경찰과 협력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국회의원과 협력해 법률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통학차량 구조 변경과 지입 차량 기사 관련 비용이 부담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지원금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도의원 시절 현장 경험을 살려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재정적으로, 법률적으로도 지원하겠다"면서 "의정부 교육 발전을 위해 건의해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새로운 교육기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환 국회의원도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회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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