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무위험지표금리(RFR) 상품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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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5-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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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탁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ETF 등 무위험지표금리(RFR) 금융상품 거래가 활성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RFR는 2012년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조작 사태를 계기로 주요 선진국의 중요한 금융 분야 과제로 떠오른 바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 6월 국내 지표금리 개혁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공동으로 지표금리개선 추진단을 설립한 뒤 지난해 9월 RFR를 금융거래지표법상 금융거래 중요 지표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작년 11월 열린 제21차 금융위원회에서 무위험지표금리 산출업무규정을 승인하고, 예탁결제원을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기관으로 지정했다.
 
RFR는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고려한 것으로, 무위험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말한다.
 
현재 KOFR ETF는 삼성자산운용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로 지난달 26일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에 출시된 KOFR ETF가 벤치마크 대상인 KOFR INDEX 수익률 추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KOFR INDEX 대비 제한적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ETF라고 설명했다.
 
KOFR INDEX는 2018년 1월 2일을 기준 시점으로, 1000을 기준 지수로 해 매 영업일 산출·공시된 KOFR 금리를 누적 및 곱해 산출한 지수를 말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KOFR ETF 출시는 시장참가자에게 KOFR 관심도를 제고하고 KOFR 스와프·선물 거래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RFR 파생상품시장 활성화와 KOFR 현물 상품 출시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드버토리얼/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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