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프랑스정부 농업공로훈장 수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22-05-23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업·금융 민간협력으로 한·프 동반성장 이바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5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에게서 프랑스 정부의 농업공로훈장을 받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9일 프랑스 정부에서 농업공로훈장인 '메리트 아그리콜(Merite agricole) 기사장'을 수훈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공로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농식품 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훈장이다. 이날 수훈식은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 회장은 그간 한국과 프랑스 양국 농업과 금융 분야 민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대표 협동조합이자 최대 금융그룹인 크레디아그리꼴(CA)을 직접 찾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협동조합 간 협력에 힘써 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농업·농촌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투자금융·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 △녹색·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협력 등이다.

이 회장은 "프랑스 정부에서 받은 뜻깊은 훈장은 저희 농협에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협동조합 간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더욱 힘쓰고, 사업 수행 전문성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