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화 무소속 동해시장 후보, "동해시민의 심부름꾼이며, 머슴이고,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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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5-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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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과 소통의 정치를 동해시민과 함께 하겠다"

심상화 무소속 동해시장 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오는 6.1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각 후보자들의 거리유세가 시작된 가운데 무소속 심상화 동해시장 후보가 동해시의 옛 번화가인 발한동 삼거리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화 동해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동해시 발한동 로타리 일원에서 본인의 공약을 알리는 유세차량(LED전광판 설치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동원된 상황에서 거리유세를 펼쳐 지나가는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 후보는 유세연설을 통해 “이곳 동해시 발한동은 예전에는 최고의 번화가였던 곳이 이제는 경기하락과 함께 낙후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는 동해시장 책임이며 모든 행정의 수장인 동해시장이 동해시의 남부와 북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시키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공략한 ‘강원특별자치도’가 곧 있으면 시작이 된다. 이는 곧 특별법안을 가지고 규제를 완하되며 해소해 그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다면서 강원도 18개 시.군이 다 적용 받을 것이다”며, “이를 대비할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해시가 북부와 남부가 균형발전 할려면 능력 있는 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본인이 이번 동해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현실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동해시민의 부름을 받아서 나오게 됐다”고 동해시장선거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본인은 동해시민의 심부름꾼이며, 머슴이고, 일꾼”이라며, “동해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을 베가시키고 시민을 위하는 것이 동해시장이 할 역할”이라면서 “오는 6월 1일 선거가 끝나면 새로운 동해시장이 6월 2일 인수위가 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심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동해시민들에게 희망 고문이었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는 아직 첫 삽을 못 뜨고 있다”며, “이는 또다시 4년을 더 시장을 하겠다는 심규언 후보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개발이 조속히 진행 될려면 동해시가 강원도에 올린 동해시2030도시기본계획을 강원도에 심의를 받고 망상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동해시행정은 나서줘야 한다”면서 “이것만이 북부지역인 발한동이 옛 명성을 되찾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망상사업개발은 사업비가 2조7000여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며, “6월 1일 선거가 끝나면 6월 2일부터 인수위에 들어가 바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2조7000여억원이 투자되도록 시동를 걸겠다”그러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 심상화가 더 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자신감을 내 빛쳤다.
 
심 후보는 “겸손과 소통의 정치를 동해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새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이제는 바꾸어야 된다”면서, “더 이상 속지 말라” 그러면서 “새로운 현실을 받아드리고 더 이상의 행정에 무능함 때문에 동해시민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은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하면서 강원도의 5조5000억원, 도교육청의 3조3000억원 합해 10조가 넘는 예산을 다루면서 예산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를 위해 밤새도록 공부하기를 수십 차례이며, 이렇게 해서 붙여진 별명이 최문순 지사의 저격수는 심상화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동해시의 필요한 예산, 해줬다”면서 “시장이 본인에게 전화해 이런 저런 예산이 필요하니까 예산 좀 확보해 달라고 해서 해줬다”며, 이와 함께 “시 직원도 본인에게 찾아와 행사를 해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면서 “도비가 없으니까 시비만 가지고는 사업을 할 수가 없다 해서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의원 현안 사업비에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집행을 부탁했는데 선거가 가까워지자 이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본인이 강원도에 예산을 확보해 준 것은 심규언 후보를 위해 준 것이 아니라 동해시민들의 복지, 문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을 내려보낸 것인데 이런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예산은 곧 행정으로 이어진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심 후보는 “동해시장의 자리는 동해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4년 동안 위임받은 자리라면서 시민이 원하는데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장이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강조하며, “현재까지 동해시민의 의견과 고민을 듣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해시의 발전을 앞당길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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