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덕수, 협치 염두하고 지명...표결 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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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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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방한, 포괄적 동맹 계기...한‧중 관계 제로섬 아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동의안 표결에 대해 "한 후보자는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국제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 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발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는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전혀 없다. 중국과도 경제관계를 잘 해가면 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오전에 정 후보자 임명을 철회하거나 후보자가 자진사퇴한다면 오후 한덕수 후보자 인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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