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원이 밝힌 '모래알 사랑' 비하인드 "색소폰 불지 않으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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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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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원[사진=롤링스톤 코리아]

가수 공소원이 여름을 닮은 화사한 화보와 함께 최근 발표한 '모래알 사랑'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롤링스톤코리아는 공소원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신곡 '모래알 사랑'을 소개했다.

공소원은 '모래알 사랑' 콘셉트에 맞춰 멋스러운 정장 차림으로 화보를 담았다. 고혹적인 매력을 펼친 그는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을 "색소폰 불며 노래하는 가수"라고 소개한 공소원은 "아직 완벽히 준비가 안 되었다고 생각했기에 '모래알 사랑'에 색소폰을 넣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과연 완벽한 준비가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여겨져서 색소폰과 함께 음반을 완성했다"라며 '모래알 사랑' 작업 과정과 뒷이야기를 밝혔다.

공소원은 색소폰 연주를 빼놓을 수 없는 가수.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뛰어난 색소폰 실력과 자작곡 등을 보여준 바 있다.

공소원은 "연주의 기술적인 부분만을 보자면 아직은 부족한 게 너무나도 많지만, 처음으로 멜로디를 만들고 붙여본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색소폰을 통해 하고 싶은 음악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색소폰으로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고 밝힌 그는 "색소폰을 불며 더 많은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공소원은 '모래알 사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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