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를 진영대결로 몰아가려는 것에 반대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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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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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 현장 모르는 물 전문가보다 지역교육 전문가가 적임자" 지지 호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모습  [사진=도성훈 캠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9일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이념대결, 진영대결로 몰고가려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이날  현재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가 중도진영 서정호 후보를 진보진영 후보로 규정하고 ‘인천시교육감 선거 보수1 vs 진보2 가닥’이란 보도자료를 내 이념대결이 격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 후보는 “그동안 누누이 강조했지만 교육을 진영대결로 가져가는 것은 교육을 정치화하고 황폐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교육감 선거가 진영대결 구도로 흘러갈 조짐이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또 “자신의 지지세력을 묶고, 반대세력을 양분시켜야 당선된다는 안이하고 정치공학적인 생각에 빠진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이 된다면 인천교육 현장은 망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후보는 특히 “인천교육 현장을 잘 모르는 비 전문가를 택할 것이냐, 인천에서 교사 교장 교육감을 두루 거친 인천이 키운 지역교육전문가를 택할 것이냐는 게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핵심 포인트”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도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 4년 간 인천시교육감으로서 재직했으나 ‘학생 성공 시대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념이나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인천교육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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