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서초동 자택에서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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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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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캐나다·사우디 사절단 접견, 일본 의원단 단체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11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바로 이동하는 첫 출근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사무실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집무실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국정상황을 점검하고 국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직원들에게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 번 신나게 일해보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대통령 접견실에서 전날 취임식에 참석한 각국 경축 사절을 접견한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환담, 일본 의원단 단체 접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첫 출근한다. 관저로 예정된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가량을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된다.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의 이동거리는 약 7㎞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평소에도 교통정체가 심한 곳이라 출퇴근 교통혼잡 가중이 우려된다. 대통령실 측은 복수의 이동 동선을 마련하고 교통신호 조정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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