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 활력으로 넘쳐나는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강원 동해시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오는 6.1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강원 동해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3선에 도전하는 심규언(현 동해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동해시는 더불어민주당 최석찬(동해시의회 의장) 후보와 무소속의 심상화(전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후보, 심규언(동해시장)등의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심 시장은 9일 오전 10시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가 활력으로 넘쳐나는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마지막으로 4년을 일할 기회를 달라”면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작 전 512억원이었던 동해시의 채무는 2018년 68억으로 줄었고 현재는 채무 제로가 돼 빚 없는 동해시가 됐다"며 "정부가 인정한 재정건전분야 우수단체가 됐고 동해시는 대형사업 투자의 기반이 되었고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를 완공해 동해시 경제·관광지도의 대변혁을 이뤄냈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대표적인 6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열매의 결실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꽃이 아니라 열매"라며, △5대 특화관광지 2단계 개발로 소득과 직결되는 특화관광도시 완성, △물류허브 구축으로 동북아 지중해 시대의 산업물류거점도시 완성, △나눔·포용의 복지 강화, △균형잡힌 지역개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 구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건강한 경제도시, △시민 모두 안전한 행복도시 완성 등의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마지막 4년의 기회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기자들과 일문일답의 질문이 이어 졌다.
 
◆ 국민의힘 단수공천에 대한 입장은 "당선 가능성과 지지도 등 다각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대 후보는 당에서 어떤 평가가 나오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망상 1지구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망상 1지구와 무관하게 묵호·동호지역에 아파트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망상은 세계적인 명품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GS동해전력 협력사업과 관련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기업에서 입찰을 하는 부분에 있어 시가 개입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해당 의원이 관련 기업에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무슨 의혹이 있었느냐”며 반문했다.
 
◆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동해시 중심지인 천곡동 고도제한에 대해서는 “3월 허과가에서 고도제한이 들어왔고 고도제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선거를 생각한다면 민감한 부분이 있어 연기할수도 있지만 동해시와 천곡동의 발전을 위해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는 난 개발을 막기 위한 조치이며 만약 고도제한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개발 도미노 현상으로 현 거주자들의 주거불편을 야기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인 망상지구개발사업에 대한 개발의지는 “이것은 동해시가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지사의 소관”이라면서 “강원도가 나서면 시는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지만 당초 목적대로 제대로 개발돼야 한다”며, “한치도 의혹이 없어야 한다는게 선행조건”이라고 강조했다.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인 망상지구개발사업에서 ‘동해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 대해서는 “동해시 2030 도시기본계획의 승인은 별개의 문제”라며 “승인권자는 강원도지사이며 동해시 2030 도시기본계획의 승인과는 연계하지 말아달라”고 일축했다.
 
한편, 본지에서는 올해 2월 7일자 보도자료에 의하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 정상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동해시가 강원도에 제출한 ‘동해시 2030 도시기본계획’ 심의 상정이 조속히 이행돼야 원만히 진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용도지역・용도지구의 지정・변경, 기반시설 설치, 지구단위계획 등 실제 토지개발 행위의 기준이 되는 도시관리계획의 바탕이 된다.

이에 따라, 망상지구의 개발계획이 반영된 동해시 도시기본계획의 변경 없이는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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