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항저우 아시안게임, 청두 유니버시아드 결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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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5-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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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고려한 결정...아시안게임 새 일정은 추후 발표

올해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하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OCA는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했지만 이해당사자들이 현재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과 대회 규모를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개최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1년 늦춰 2023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게임은 44개 국가의 1만1000명 이상이 40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종합대회다.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출범한 아시안게임은 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4년 주기로 개최됐다. 하계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OCA 발표 직후 대학생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도 다음달 중국 청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지난해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일정이 1년 미뤄지면서 올해 6월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시 2023년으로 밀렸다.
 

제19회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전경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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