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치유농업에 '안전' 입힌다…농장별 맞춤 콘텐츠 발굴

  • 치유농장 운영자 간담회…농가별 자원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컨설팅 추진

  • 농작업 넘어 체험객 동선·시설·폭염 대응까지 안전관리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지난 7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치유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치유농장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지난 7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치유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향후 치유농장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무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농장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방문객 안전관리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무안군은 지난 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치유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치유농장 역량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가가 보유한 자원과 준비 수준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유농촌관광 상품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농장마다 특색 있는 농촌자원과 체험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참여 대상과 치유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군은 농장별 치유자원 발굴과 대표 활동 설정, 참여 대상별 치유 목표 설정 등을 중심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장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추도록 해 치유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치유프로그램의 품질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농작업안전관리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사례를 치유농장 운영에 접목했다. 기존 농장주의 농작업 안전을 넘어 체험객 이동 동선과 시설 이용, 폭염 대응 등 방문객 안전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농가가 스스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교육 이후에는 농가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안심을 더하는 치유농장 안전·환경 관리 가이드’ 리플릿을 배부했다.

리플릿에는 농기계와 작업도구를 비롯해 이동통로, 실내외 체험장 등 공간별 점검 사항과 운영 단계별 안전관리 실천사항을 담았다.

무안군은 앞으로 농장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치유콘텐츠를 체계화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시린 무안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가의 의견을 먼저 듣고 실제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방향을 함께 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농장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안전이 곧 치유의 품질’이라는 인식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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