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CIA와 손잡고 'K-푸드'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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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5-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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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주최로 현지시간 4월 26일에서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시에서 열린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에서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풀무원 두부와 두부면을 활용한 식물성 샐러드 요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가 주최한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에서 두부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미국 현지시간 기준)까지 캘리포니아주 나파시에 위치한 CIA 코피아 캠퍼스에서 열렸다. 풀무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식물성 요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고 식물성 식품을 주제로 토론 및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행사 첫해인 2019년부터 4년 연속 참가해 한국의 식물성 지향 식품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세계적인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이자 최근 식물성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유니레버와 함께 최고 등급인 ‘그랜드 플래티넘’ 후원사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풀무원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물성 지향 혁신 식품을 선보였다. 먼저 지난달 26일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풀무원의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로 만든 한국식 호떡과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로 만든 타코 요리 시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풀무원 두부로 만든 두부 스크램블과 풀무원 순두부로 만든 당근 케이크 등을 행사 조찬 메뉴로 제공하여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8일 오전에는 한인 2세 요리 인플루언서 주디 주(Judy Joo)가 풀무원USA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인 토써블 두부, 식물성 볼로네제 밀키트,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은 전 세계 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식물성식품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영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풀무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으로서 식물성 식품을 더욱 확산하고 전 세계 식물성 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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