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원·달러 환율 모니터링…필요시 시장 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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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2-04-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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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환율 14.4원 오른 1265.2원 마감

  • 구두개입 통해 진정 꾀한 것으로 풀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금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14.4원 오른 1265.2원에 마감하며 2년1개월 만에 1260원대를 돌파하는 등 환율 오름세가 심상치 않자 구두개입을 통해 진정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급등 이유에 대해 홍 부총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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