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종합검사 거쳐 검사의견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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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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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17억원 결산검사 시작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시의회가 25일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 대표위원에 송광의 의원을 비롯, 재정과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영대 세무사, 김동혁 회계사, 이정순, 김용수 전 의왕시청 공무원 등 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달 10일까지 시에서 작성한 2021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윤미경 의장은 “의회의 결산승인 권한은 예산안 심사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지난해 의왕시 예산집행이 당초 의회가 확정한 의도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2021년 총예산현액 8517억 원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되, 2021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9월 중에 열릴 제1차 정례회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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