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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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4-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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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발표...디지털 도시물류체계, 물류서비스 실증사례 등 소개

서울 용산전자상가 재정비 연계 디지털 물류계획 수립. [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는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비대면 소비 증가 등 도시물류의 환경변화에 따른 물류 패러다임의 전환과 국내외 선도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디지털 물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은 대상지역과 사업내용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존 도시에 무인배송, 공유물류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물류서비스 실증사업'과 신규 도시에 적정 물류 인프라를 고려한 지역개발, 특화 물류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발표회는 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 물류체계 구상을 소개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는 '디지털 도시물류 구상'을 주제로, 부산(에코델타시티)·화성(송산그린시티)·창원(마산해양신도시)·서울(용산전자상가)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물류시스템, 공동배송, 물류특화 도로망 계획 등이 소개된다.

2부에서는 '디지털 물류 동향과 전망'과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별 실증 경험과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소규모 공동배송센터 및 주유소 물류복합화 사업 등을 소개하고, 인천시는 주차공간을 활용한 당일 공동배송, 김천시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혁신, 김해시는 의약품 공동보관 등 콜드체인 시스템, 제주도는 공유형 물류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도 그 하나로 의미 있는 성과와 경험이 공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포럼 등 소통 기회를 확대해 지자체, 관련업계 등과 공감대를 넓히고 협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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