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만의 제품을 만들자…'#YouMake' 글로벌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국가 고객들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만들 수 있는 '#YouMake' 글로벌 캠페인을 18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8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YouMake’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차별화한 맞춤형 경험 제공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품과 서비스에 직접 반영할 수 있다.

#YouMake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2를 통해 처음 소개했다. 개인화 경험과 기기 간 연결성을 추구하는 삼성전자 비전을 담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닷컴 내 #YouMake 페이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제품 색상과 마감 소재를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며, 완성 제품을 실제 구매할 수 있다. 나만의 제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MZ세대에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제품은 ‘갤럭시 Z플립3’를 비롯해 ‘비스포크 에디션’, ‘갤럭시 워치4 비스포크 에디션’, ‘비스포크 냉장고’,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스마트 모니터 M8’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 ‘M8’과 ‘갤럭시 S22’ 등 일부 제품군에서 #YouMake를 위한 이스토어 제품을 별도 기획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YouMake 페이지에서는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품 연결성과 효용을 경험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 모니터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네오 QLED TV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갤럭시S22로 회의 자료를 공유하는 업무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연결해 일상의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YouMake 가상 체험과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8일부터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YouMake 캠페인을 우선 실시한다. 상반기 중 8개 국가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하반기에 캠페인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등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장기 캠페인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선택권을 한층 넓히겠다는 취지다. 일상에 필요한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싱스로 통합‧제어하는 ‘원 삼성(One Samsung)’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다. 올 초 삼성전자가 세트 사업을 통합해 DX부문 출범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CES 2022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사용자는 자신의 디바이스를 개인화할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싱스로 고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YouMake의 지향점을 제시한 바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지난 'CES 2022' 기조연설을 통해 #YouMake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