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센터 2층 북카페에서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임정규 동해시 가족교육과장, 변하영 1388청소년지원단장 및 기관(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동해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 연계 활성화를 위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조직이다.
현재까지 총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편성되어있는 지원단은 위기청소년 발견·구조지원단 5명, 복지지원단 9명, 의료·법률지원단 2명, 상담·멘토지원단 10명이 민간 차원의 청소년사회안전망 역할을 올해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의 위촉기간은 2년이며, 위기청소년 발견·구조·연계지원 등 해당 청소년에게 맞춤형 1:1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안내와 1388청소년지원단 조직 간 연계협력 방안 및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변하영 단장은 “지역 내의 다양한 단체 및 개인 위촉을 확대하여 동해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 노력하고, 지원단 단원들과 함께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청소년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주심과 재위촉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귀한 노력을 계속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다양한 청소년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이 행복한 동해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규 동해시 가족교육과장은“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지원단장님과 함께 해주신 여러 단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위기청소년을 돕고 위기 개선에 앞장서 주시길 바라고, 청소년 사업과 활동에 필요한 중장기적 계획과 필요를 잘 예측하여 청소년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보호 및 청소년(9세~24세)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보호, 의료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도움전화 1388 운영으로 언제든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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