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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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4-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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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12.8%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발표한 실적은 역대 1분기 기준 매출액은 1위, 영업이익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베트남은 최대 명절 ‘뗏(Tet)’이 포함된 1분기가 비수기로 분류된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에도 1분기에 매출액 163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올렸으나 연간 실적은 매출 750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돼 올해 통신선 사업에서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에 거둔 최대 실적을 경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LS-VINA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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