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식] 창원특례시, "돝섬으로 꽃놀이 하러 오세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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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4-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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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을 관광하고 마산어시장 가맹점(45개소)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어시장 가맹점을 먼저 이용하면 돝섬 승선 1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사진=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돝섬 해상유원지에 올 초 파종한 봄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돝섬을 둥글게 두른 1.5㎞ 가량 해안산책로에는 추위를 이겨내고 여전히 아름다운 겨울팬지와 수선화, 튤립 등 형형색색 꽃들이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돝섬 정상에 올라서면 1700여㎡에 노랗게 물든 개나리자스민, 페라고늄, 보랏빛 무스카리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꽃대궐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마산 앞바다의 푸른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는 5월이면 장미와 꽃양귀비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수국과 가우라, 메리골드,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댑싸리가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수국은 기대해도 좋다. 시는 돝섬에 수국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해안산책로 250m 구간에 수국 1147본을 심었다. 

오는 7~8월 돝섬에 피어날 수국은 멀리서 보면 마치 큰 꽃다발 무리로 보일 만큼 풍성하고,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인생 사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돝섬을 관광하고 마산어시장 가맹점(45개소)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어시장 가맹점을 먼저 이용하면 돝섬 승선 1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창원, 로봇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로봇랜드 시티투어 버스‘출발’
4월 23일부터 한달간 운행, 창원 시티투어 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
 

지난해 10월 임시운행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창원 시티투어 버스는 창원특례시의 주요 관광지인 로봇랜드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사진=창원시청]

창원특례시와 경남마산로봇랜드가 일상 회복을 앞두고 로봇랜드 테마파크 체류형 관광상품인 ‘창원 시티투어버스 타고 로봇이랑 놀자 시즌2'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임시운행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창원 시티투어 버스는 창원특례시의 주요 관광지인 로봇랜드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달간 매주 토·일요일 만남의광장과 마산역에서 각각 오전 10시, 10시 25분에 출발하며 8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하고 일 최대 탑승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4월부터 봄시즌 이벤트인 ‘봄봄페스티벌’을 시행하고 있다. 입구부터 봄기운 가득 느껴지는 벚꽃 가로등과 포토존이 입장객을 반겨주고, 주말 중앙광장에서는 세계 유명 축제에서 호평받은 서커스 퍼포먼스 ‘블랙크라운 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입장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교육과 재미 두가지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에듀피리언스존’도 운영한다. 테마파크 내 로봇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시설을 관람하고, 체험 완료 후 받을 수 있는 투어 스탬프를 통해 로봇랜드 기념품도 챙겨갈 수 있다. 

시티투어 운행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창원 시티투어 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창원시, 보건복지부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보건복지부가 1월 19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1단계 공모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사진=창원시청]

창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1월 19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1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상병수당제도’는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1883년 독일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우리나라와 미국(일부 주 도입)을 제외한 모든 OECD 국가에서 상병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창원시민인 노동자는 직종에 관계없이 연간 최대 90일까지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시범사업 기간 중 지급하는 상병수당은 올해 최저임금의 60%인 하루 4만3960원이다. 
◆ 창원특례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설치희망자 접수
내가 만들어 내가 쓰는 전기로 매월 5~9천원 전기요금 절약해요!

올해 보급 용량은 330W, 355W 두 가지이며, 양문형 냉장고(800ℓ) 1대 정도 사용 가능한 전력(월 35kWh)이 생산되어 매월 5,000원 ~ 9,000원의 전기요금 절약효과가 있다.[사진=창원시청]

창원특례시는 기후위기 인식 및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직접 전력 생산에 참여하는 ‘2022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로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일반 가전제품처럼 이사 시에도 이전설치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보급업체 2곳  한 곳을 선택해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물량은 200가구 정도이며, 1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받는다.
◆ 의창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본대 신설 발대식 개최

창원특례시는 12일 오후 3시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의창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본대 신설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창원시청]

창원특례시는 12일 오후 3시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의창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본대 신설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13일 의창소방서 개서 이후, 그동안 의창소방서 남성 및 여성의용소방대 본대를 모집해 총 2개대 87명이 선발됐으며, 남성 본대 33명, 여성 본대 54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의용소방대장에 정종철 남성의용소방대장, 김성열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임명됐으며, 앞으로 3년간 의창소방서 의용소방대 본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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