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중앙‧지방 불필요한 규제 싹 풀어야...그래야 사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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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4-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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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지역순회 첫 방문지로 TK 선택..."초심 잃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시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한다"며 "그래야 사업을 한다"면서 '규제혁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공무원들이 앉아서 따지는데 누가 돈을 들고 기업 만들러 들어오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기업들이 많이 다시 돌아와서 과거보다 좀 업그레이드 된, 고도화된 생태계가 구미에 만들어져야 한다"며 "여기에 있던 대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 원인도 잘 생각해야한다"고 관계자들에게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여기 내려올 수 있도록 저도 많이 노력하고, 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의) 재정지원도 있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구미 산단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좋은 기업들이 들어와서 이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당선인은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과 유교문화회관, 상주시 풍물시장 등을 들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됐다"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도 늘 선거 운동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잃지 않고 얻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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