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직무체험한다…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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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4-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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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거점 대학생 3~4학년 510명 대상

  •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 ESG사업 참여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는 원격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의 데이터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일·학습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 3~4학년 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플랫폼 '게더타운'과 러닝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직무별 학습과 멘토링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5~7월 1차수와 9~11월 2차수 과정으로 나뉜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역량 교육으로 데이터 기획과 데이터 리터러시, 기초통계, 엑셀 기본 등을 배운다.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을 학습하는 '엑스퍼트 트랙(Expert Track)', 마케팅 기초와 파워 BI 등을 학습하는 '시티즌 트랙(Citizen Track)' 등 직무별 교육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현업 실무자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 멘토링으로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전 참가자에게 원격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웰컴 키트를 증정하고 채용 및 심리 상담 지원과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한 학생에게 '데이터사이언스(DS)' 인증서를 발급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취업 컨설팅 및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현장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DT 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무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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